‘물류 혁신’ 나선 프랑스 해운 CMA CGM, 미스트랄 AI와 파트너십
2024. 04. 07.
프랑스 거대 해운 기업 CMA CGM이 자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미스트랄 AI와 1억 유로(약 1600억원)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현지 외신에 따르면 CMA CGM과 미스트랄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무역 긴장 분위기 속에서 추가 투자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추진한다. close 특히 CMA CGM은 AI 관련 투자를 5년 간 5억 유로(약 8000억원)까지 끌어올려 해상 배송 물류 분야의 기술혁신과 고객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로돌프 사드 CMA CGM 회장은 “(대표적으로) 선박 항로 요청을 포함해 일주일에 대략 100만 통의 이메일을 받는 고객 상담사들의 응답 시간을 대폭 단축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미스트랄은 지난 2월 파리에서 열린 ‘AI 액션 서밋’에서 미국의 기술패권에 대응할 프랑스 AI 모델로서 주목받은 바 있다.